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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학 해 설 ( 大 學 解 說 )


대 학 해 설 ( 大 學 解 說 )

1. 대학의 저자 : 본래 대학은 중용과 함께 예기에 수록되어 있던 것을 사마광 (司馬光 1019 - 1086)이 처음으로 예기에서 분리하여 대학, 중용으로 별도 취급하였다. 정호, 정이(程顥, 程滯 : 송 시대의 형제)가 많은 연구를 하여 연토(硏討)를 하였고, 이것을 참고 삼아 주자(朱子)에 의해 체계적으로 편집 연구하여 대학, 중용의 단행본으로 완전 독립하게 되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대학은 주자의 대학장구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주자는 경1장은 공자의 사상과 말씀을 제자인 증자가 기록한 것이고 경을 이한 전10장은 증자의 뜻을 제자들이 기술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적으로 대학은 공자의 사상을 증자가 일부 적어 놓았고, 증자의 말이 제일 많이 인용되어 있어 증자의 제자(주로 子思)들에 의해 저술되었다고 전해진다.

2. 대학의 성격 : 유교의 근본 정신을 가장 체계적이며 조직적으로 기술하여 놓은 대학은 그 명칭에 몇 가지의 이설이 있으나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정현(한나라 시대)과 사마광은 통치자의 학(學)으로 보았고, 주자는 대인(大人)의 학이라 보았다.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풀이 할 수 있다.

1). 학교의 개념으로 소학(小學)에 대칭 되는 말로 한나라 시대 이후 대학 또는 태학이라 불러 나라의 최고 교육기관을 삼았다.

2). 주희와 왕양명은 대인의 학이라 하여 대인은 지덕을 겸비한 성인, 군자와 동일시하여 대인으로 가는 학문이라 주장했다.

3). 책의 제목으로서의 대학으로 최고학부의 교육 이념과 함께 대인의 학문이란 뜻을 동시에 갖는다.

3. 대학과 주희(1130 - 1200) : 중국 성리학을 집대성하여 그 대종(大宗)으로 숭앙되고 있는 주희는 자를 원회 또는 중회라 하며 호를 회암이라 하며 높이어 주자라 한다.

대학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주자는 스스로 말하길 평생의 정력을 이 책을 위하여 일생을 바쳤다고 했다. 대학은 원래 장, 절이 없이 구로만 되어 있던 것을 주희가 정호와 정이 형제의 연토를 참고 삼아 경 1장과 전 10장으로 나누어 주석을 붙이고 친민(親民)을 신민(新民)으로 고치고 보망장(補亡章)을 두어 격물, 치지편을 첨가하여 "대학장구"를 편찬하였다.

왕양명은 고본에는 없는 것을 주희가 정확한 근거 없이 고치고 새로 보망장을 집어넣은 데 대해 많은 비판을 하였지만 오히려 새롭게 고친 것이 더욱 대학의 뜻을 높이게 된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왕양명 보다 주희의 성리학을 먼저 받아들여 이해하기 힘든 고본에서의 대학을 주자의 "대학장구"로 인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고 생각한다.

대학의 요약

♣ 대학의 근본 사상은 수기치인(修己治人 자신의 지와 덕을 닦아 그 것을 바탕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일)으로 3강령 8조목으로 구성 되어있다. 내용을 풀이함에 있어 주자는 형이상학적인 표현을 많이 쓰며 왕양명은 고본에 충실한 풀이를 하였다.

1. 삼강령(三綱領)

1). 명 명덕(明 明德): 명덕을 천하에 밝힌다는 말로, 명덕이란 성선설을 근본 으로 본래부터 타고난 순수한 본연의 모습을 말한다.

2). 친(신)민[親(新)民] : 왕양명은 고본대로 백성이나 가족을 친애한다. 정이나 주희는 친을 신으로 풀이하여 "이웃을 새롭게 한다" 라고 했다 다시 풀이하면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이웃을 새롭게 할 수 있으므로 자기 수양인 명덕을 한 후 그것을 이웃과 가족에게 베풀어 사랑하고 새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

3). 지어지선(止於至善) : 지선에 머문다. 즉 사리에 당연한 극치이며 또는 가장 합당한 도리다.

◈ 본 말(本 末) : 사물의 근본과 말단으로 모든 일을 순서에 따라 행동함.

삼강령 팔 조목을 순서에 의해 실행해야 된다는 뜻.

2. 팔조목(八條目)

1). 격 물(格 物) : 격물과 치지는 주희가 고본에는 없는 것을 새로 넣어 보망장이라 칭했다. 천하 사물의 이치를 깊이 파고들어 모든 것에 이르지 않는 데가 없게 함.

2). 치 지(致 知) : 격물한 다음에야 모든 사물의 이치를 알 수 있음.

3). 성 의(誠 意) : 선을 따르는 각 개인의 마음과 뜻을 성실히 하는 것.

4). 정 심(正 心) : 마음을 올바르게 닦아 정한 위치에 두는 것.

5). 수 신(修 身) : 몸을 올바르게 닦는 일로 인격의 수양을 말한다.

6). 제 가(齊 家) : 집안을 바르게 다스리는 것.

7). 치 국(治 國) : 나라를 바르게 다스리는 것.

8). 평천하(平天下) : 위 항목대로 하다 보면 나라 전체가 평안해 진다.

☞ 주희는 사서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을 대학이라 하였고 대학을 통달하게 되면 다른 경전의 문구는 대학을 기본으로 한 풀이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학의 해석은 여러 가지 설이 많고, 또한 형이상학적인 문구들도 많아 이해 하기가 힘이 든다.

간략하게 위 항목을 종합적으로 풀이하여 보면 삼강령 팔조목을 순서대로 자기의 몸과 마음을 선(善)의 방향으로 모든 일에 성실히 하면 개인과 가족, 나라 전체가 화평케 된다는 유교의 근본적인 사상이다.









大 學

대학장구서 ( 大學章句序 )

♣ 주자가 대학을 편찬하면서 대학장구의 서문으로 쓴 글이다.

6장으로 되어 있는 본 글은 삼황오제의 시대부터 교육제도 및 이념을 설명하고, 대학으로서 발전 과정과 그 동안의 병폐에 대한 것과 본 서문을 쓰게 된 동기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1. 大學之書는 古之大學所以敎人之法也니라. ---

대 학 지 서 고 지 대 학 소 이 교 인 지 법 야

대학이란 책은 옛날 대학에서 사람들을 가르친 법을 다룬 것이다.

6. 天運循環하사 無往不復이라. ---

천 운 순 환 무 왕 불 복

하늘의 운수는 순환하는 것이므로 갔다가 되돌아오지 않는 것이 없다.

☞ 서문에 보면 하, 은, 주나라 삼대에는 왕궁에는 학(學) 지방에는 숙(塾), 상(庠), 서(序)라고 하는 배움터가 있어 여덟 살에는 왕공과 일반 백성도 소학에 다녔고 열다섯 살에는 세자, 귀족의 자제, 평민중 뛰어난 자제들이 대학에 다녔다고 함.

대학장구 ( 大學章句 )

제 1 편 경 문 ( 經 文 )

♣ 경문은 대학의 총론으로 주희가 본 편을 경문이라 하고 나머지 편을 전문이라 이름지었으며, 공자의 말씀을 증자가 기술했다고 함

1. 大學之道는 在明明德하며 在親(新)民하며 在止於至善이니라.

대 학 지 도 재 명 명 덕 재 친 신 민 재 지 어 지 선

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밝히는 데 있으며, 백성을 새롭게 하는 데 있으며, 지극한 선에 머무르는 데 있다.

知之而后有定이오 定而后能靜이오 靜而后能安이오

지 지 이 후 유 정 정 이 후 능 정 정 이 후 능 안

安而后能慮요 慮而后能得이니라.

안 이 후 능 려 여 이 후 능 득

머무를 곳을 안 뒤에야 정함이 있고, 정해진 뒤에야 고요할 수 있고, 고요한 뒤에야 편안할 수 있고, 편안한 뒤에야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한 뒤에야 얻을 수 있다.

物有本末하고 事有終始하니 知所先後면 則近道矣니라.

물 유 본 말 사 유 종 시 지 소 선 후 즉 근 도 의

사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으니 먼저 할 바와 나중에 할 바를 알면 곧 도에 가까운 것이다.

☞ 이후(而后)는 이후(而後)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며 어떤 책에는 이후(而後)로 적어 넣기도 함 뜻은 ∼ 한 뒤에야 ∼ 하다.


4 서 5 경 제 3 대 학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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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는 先治其國하고 欲治其國者는 先齊其家하고

고 지 욕 명 명 덕 어 천 하 자 선 치 기 국 욕 치 기 국 자 선 제 기 가

옛날에 밝은 덕을 천하에 밝히려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나라를 다스렸고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려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집안을 바로잡았고

欲齊其家者는 先修其身하고 欲修其身者는 先正其心하고

욕 제 기 가 자 선 수 기 신 욕 수 기 신 자 선 정 기 심

자기의 집안을 바로잡으려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몸을 닦았고, 자기의 몸을 닦으려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마음을 바로 하였고

欲正其心者는 先誠其意하고 欲誠其意者는 先致其知하니 致知는 在格物하니라.

욕 정 기 심 자 선 성 기 의 욕 성 기 의 자 선 치 기 지 치 지 재 격 물

자기의 마음을 바르게 하려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뜻을 성실히 하였고, 자기의 뜻을 성실히 하려는 사람은 먼저 앎을 이르게 하였고 앎에 이르게 되는 것은 사물을 구명(究明)함에 있다.

物格而后에 知至하고 知至而后에 意誠하고 意誠而后에 心正하고

물 격 이 후 지 지 지 지 이 후 의 성 의 성 이 후 심 정

사물을 구명한 뒤에 앎에 이르고, 앎에 이른 뒤에야 뜻이 진실하게 되고 뜻이 진실하게 된 뒤에야 마음이 바르게 되고

心正而后에 身修하고 身修而后에 家齊하고 家齊而后에 國治하고

심 정 이 후 신 수 신 수 이 후 가 제 가 제 이 후 국 치

마음이 바르게 된 뒤에야 몸이 닦아지고, 몸이 닦아진 뒤에야 집안이 바로 잡히고, 집안이 바로 잡힌 뒤에야 나라가 다스려지고

國治而后에 天下平하니라.

국 치 이 후 천 하 평

나라가 다스려진 뒤에야 천하가 화평하게 된다.

自天子以至於庶人이 壹是皆以修身爲本이니라.

자 천 자 이 지 어 서 인 일 시 개 이 수 신 위 본

천자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모두 몸을 닦는 것으로써 근본을 삼았다.

其本이 亂而末治者는 否矣며 其所厚者에薄이오 而其所薄者에 厚는 未之有也니라.

기 본 란 이 말 치 자 부 의 기 소 후 자 박 이 기 소 박 자 후 미 지 유 야

그 근본이 문란한데도 말단이 잘 다스려지는 일은 없으며 두터이 할 곳에 엷게 하며, 엷게 할 곳에 두터히 함은 있지 아니한 것이다.

☞ 경문은 중요한 구절이 많아 전부 수록하였음.

인간다운 바탕이 없는 사람이 집안 단속도 못하면서 정치를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소리.


4 서 5 경 제 3 대 학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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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편 전 문 ( 傳 文 )

♣ 전문은 경문에 대한 각론으로서 증자가 경문에 대한 해설을 쓴 것을 주희가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놓았음

책 종류에 따라 각장에 장명(章名)을 붙인 것도 있고 없고 하여 읽기 좋게 하기 위해 장명을 붙여 놓았음.

제 1 장 명명덕 (明明德)

--- 皆自明也라.

개 자 명 야

(덕을 밝히는 것, 하늘의 밝은 덕을 잘 지켜 덕을 닦았다)는 모두 스스로 밝히는 것이다.

☞ 이장은 요왕이나 문왕이 덕을 스스로 밝혀 나갔음을 말함

제 2 장 친(신) 민 [親(新) 民]

湯之盤銘에 曰 苟日新이면 日日新하고 又日新이라 ---

탕 지 반 명 왈 구 일 신 일 일 신 우 일 신

탕임금의 반명에 진실로 날로 새로워지면,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 날로 새로워진다.

☞ 탕지반명 : 탕임금이 제사때 손을 씻기 위한 세숫대야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경구를 적어 넣은 것으로 일종의 좌우명이다.

--- 君子는 無所不用其極이니라.

군 자 무 소 불 용 기 극

군자는 그 최선을 다하지 않는 바가 없다.

☞ 이장은 덕은 나날이 새로워 져야하며, 그 덕을 세상에 밝혀야 한다고 함.

제 3 장 지어지선 (止於至善)

--- 子曰 於止에 知其所止로소니 可以人而不如鳥乎아 ---

자 왈 어 지 지 기 소 지 가 이 인 이 불 여 조 호

그 머무를 곳을 알고 머물렀으니, 가히 사람이면서 새와 같지 못할 수 있겠는가

--- 與國人交엔 止於信하시니라 ---

여 국 인 교 지 어 신

(시경에서 문왕에 대해 말하길) 나라 사람들과 사귐에 믿음(信)에 머물렀다.

☞ 이장은 시경의 구절을 인용하여 머무름에 대해 말했다.

제 4 장 본 말 (本末)

--- 無情者로 不得盡其辭니라 大畏民志니 此謂知本이니라.

무 정 자 부 득 진 기 사 대 외 민 지 차 위 지 본

진실하지 못한 자는 그 말을 다하지 못한다. (거짓은 계속 꾸며대기가 힘들다는 말) 이것은 백성들의 뜻을 크게 두려워하기 때문이니 이를 근본을 앎이라 한다.

☞ 이장은 공자님의 송사(訟事)처리에 대한 말로 송사보다 송사 자체가 안 일어나도록 덕을 베풀어야 한다는 뜻

제 5 장 격물치지(格物致知)

此謂知本이오 此謂知之至야니라.

차 위 지 본 차 위 지 지 지

이것을 일러 근본을 안다고 하며, 이것을 이러 앎의 지극한 것이라 하는 것이다.

☞ 이장은 한 구절로 이루어 졌는데 주희가 뒤에 보충을 하여 보망장이라 이름지었음.

앎을 투철히 하는 것이 사물을 구명(究明) 하는데 있다고 함.

4 서 5 경 제 3 대 학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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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장 성 의 (誠意)

所謂誠其意者는 毋自欺也니 如惡惡臭하며 如好好色을 此之謂自謙이니라.

소 위 성 기 의 자 무 자 기 야 여 오 악 취 여 호 호 색 차 지 위 자 겸

이른바 그 뜻을 성실하게 한다 함은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이니, 나쁜 냄새를 싫어하듯 하며 좋은 빛깔을 좋아하듯이 하는 것, 이것을 일러 스스로 만족함이라 한다.

故로 君子는 必愼其獨也니라.

고 군 자 필 신 기 독 야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그 홀로를 삼가는 것이다.( 군자는 남이 보지 않는 데서도 조심을 한다.)

小人閒居엔 爲不善하야 無所不至니라

소 인 한 거 위 불 선 무 소 부 지

소인은 혼자 있게 되면 착하지 못한 일을 하되 이르지 않는 바가 없다.

(남이 안보면 못된 짓을 많이 한다는 뜻)

見君子而后엔 厭然樝其不善하고 而著其善하니라 ---

견 군 자 이 후 엄 연 엄 기 불 선 이 저 기 선

군자를 본 뒤엔 슬며시 그 선하지 못함을 가리고 그 선함을 드러내려 한다. (위까지 연결된 문장)

--- 曾子曰 十目所視하며 十手所指니 其嚴乎인저.

증 자 왈 십 목 소 시 십 수 소 지 기 엄 호

증자가 말하길 열 눈이 보는 바이며 열 손가락이 가리키는 바이니 그 엄함이여.

富潤屋이오 德潤身이니 心廣體懈하니라. 故로 君子는 必誠其意니라.

부 윤 옥 덕 윤 신 심 광 체 반 고 군 자 필 성 기 의

부는 집을 윤택하게 하고, 덕은 몸을 윤택하게 하니 마음이 넓어지면 몸도 편안해진다.

그러므로 군자는 그 뜻을 성실하게 한다.

제 7 장 정심 수신 (正心 修身)

所謂修身이 在正其心者는 身有所忿眎則不得其正하고 有所恐懼則不得其正하고

소 위 수 신 재 정 기 심 자 신 유 소 분 치 즉 부 득 기 정 유 소 공 구 즉 부 득 기 정

이른바 몸을 닦음이 그 마음을 바르게 함에 있다는 것은, 자신(마음)에 노여워함이 있으면 곧 그 바른(마음)을 얻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바가 있으면 곧 바름을 얻지 못하고,

有所好樂則不得其正하고 有所憂患則不得其正이니라

유 소 호 요 즉 부 득 기 정 유 소 우 환 즉 부 득 기 정

좋아하고 즐기는 바가 있으면 곧 그 바름을 얻지 못하고, (마음에)걱정하는 바가 있으면 곧 그 바름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心不在焉이면 視而不見하며 聽而不聞하면 食而不知其味하니라.

심 부 재 언 시 이 불 견 청 이 불 문 식 이 부 지 기 미

마음이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으며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此爲修身이 在正其心이니라.

차 위 수 신 재 정 기 심

이래서 몸을 닦음이 그 마음을 바르게 함에 있다고 하는 것이다.

제 8장 수신 제가 (修身 齊家)

所謂齊其家在修其身者는 人之其所親愛而抗焉하며 ---

소 위 제 기 가 재 수 기 신 자 인 지 기 소 친 애 이 벽 언

이른바 그 집안을 바로 잡음이 그 몸을 닦음에 있다는 것은, 사람이란 그 친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치우친다.

--- 好而知其惡하며 惡而知其美者는 天下鮮矣니라. ---

호 이 지 기 악 오 이 지 기 미 자 천 하 선 의

좋아하면서도 그 나쁜점을 알고, 미워하면서도 그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은 천하에 드물다.

4 서 5 경 제 3 대 학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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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莫知其子之惡하며 莫知其苗之碩이라 ---

인 막 지 기 자 지 악 막 지 기 묘 지 석

(속담에) 사람들은 그 자식의 나쁜 점을 알지 못하고, 그 곡식의 싹이 자람을 알지 못한다.

제 9 장 제가 치국 (齊家 治國)

♣ 본 장은 3절로 구성 되어 있음

제 1 절

所謂治國이 必先齊其家者는 其家를 不可敎오 而能敎人者가 無之니라.

소 위 치 국 필 선 제 기 가 자 기 가 불 가 교 이 능 교 인 자 무 지

이른바 나라를 다스림에 앞서 반드시 제 집안을 바로 잡는다는 것은 제 집안을 교화시키지도 못하면서 남을 교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故로 君子는 不出家而成敎於國하나니 孝子는 所以事君也요,

고 군 자 불 출 가 이 성 교 어 국 효 자 소 이 사 군 야

그러므로 군자는 집을 나서지 않고도 가르침을 온 나라에 이루는 것이니, 효도(孝)란 임금을 섬기는 방법이 되고

弟者는 所以事長也요, 慈者는 所以使衆也니라.

제 자 소 이 사 장 야 , 자 자 소 이 사 중 야

공손(弟, 悌)이란 어른을 섬기는 방법이오, 자애(慈)란 백성을 부리는 방법이다.

康誥曰 如保赤者라 하니 心誠求之면 雖不中이나 不遠矣니라

강 고 왈 여 보 적 자 심 성 구 지 수 부 중 불 원 의

강고(서경의 주서 가운데의 한 편명)에 말하길 "갓난아기 돌보듯 하라" 고 하였으니

마음으로 정성껏 구한다면, 비록 들어맞지는 않으나 멀지는 않을 것이다.

未有學養子而後에 嫁者也니라.

미 유 학 양 자 이 후 가 자 야

아이 기르는 법을 배운 뒤에 시집가는 사람은 아직 없다.

一家仁이면 一國興仁하고 一家讓이면 一國興讓하며

일 가 인 일 국 흥 인 일 가 양 일 국 흥 양

한 집안이 어질면 온 나라가 어질게 되고 한 집안이 겸손하면 온 나라가 겸손하게 되며

一人貪戾면 一國作亂하나니 其機如此하니라.

일 인 탐 려 일 국 작 란 기 기 여 차

한 사람이 제 이익만을 탐하면 온 나라가 어지러워지니, 그 빌미(영향)가 이와 같은 것이다.

此謂一言이 掩事며 一人定國이니라.

차 위 일 언 분 사 일 인 정 국

이른바 말 한 마디가 일을 그르치고 사람 하나가 한 나라를 안정시킨다고 말하는 것이다.

☞ 이 절은 전부 수록하여 놓았음

제 2 절

--- 君子는 有諸己而後에 求諸人하며 ---

군 자 유 저 기 이 후 구 저 인

군자는 자기에게 있은 뒤에 라야 남에게도 있기를 요구한다. (솔선수범을 이야기함)

제 3 절

이 절에서는 시경의 말을 인용하여 치국을 하려면 먼저 제가를 한 후에 하여야 한다는 것을 설명함

--- 宜其家人而后에 可以敎國人이니라. ---

의 기 가 인 이 후 가 이 교 국 인

그 집안 사람들을 화목케 한 뒤에야 나라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다

4 서 5 경 제 3 대 학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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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장 치국 평천하 (治國 平天下)

♣ 본 장은 4 절로 구성 되었음.

제 1 절

--- 君子는 有竫矩之道也니라.

군 자 유 혈 구 지 도 야

군자는 자기의 마음으로 남의 마음을 헤아린다. (남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안다)

☞ 혈구(竫矩) : 혈은 사물의 척도를 재는 동작, 구는 재는 도구 즉 자를 말함

所惡於上으로 毋以使下니라 ---

소 오 어 상 무 이 사 하

위에서 싫다는 것을 아랫사람에게 시키지 말 것이다.

--- 民之所好를 好之하며 民之所惡를 惡之라 此之謂民之父母니라. ---

민 지 소 호 호 지 민 지 소 오 오 지 차 지 위 민 지 부 모

백성들이 좋아하는 바를 좋아하며 백성들이 싫어 하는 바를 싫어한다. 이러한 사람을 일러 백성의 부모라고 말한다.

제 2 절

--- (道)得衆則得國하고 失衆則失國이니라. 是故로 君子는 先愼乎德이니라.

도 득 중 즉 득 국 실 중 즉 실 국 . 시 고 군 자 선 신 호 덕

민중을 얻으면 곧 나라를 얻게 되고, 민중을 잃게 되면 곧 나라를 잃게 됨을 말함(道:말하다의 뜻) 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먼저 덕을 쌓아야 한다

有德이면 此有人이오 有人이면 此有土요 有土면 此有財요 有財면此有用이니라.

유 덕 차 유 인 유 인 차 유 토 유 토 차 유 재 유 재 차 유 용

덕이 있으면 이에 사람이 따르게 되고, 사람이 따르면 이에 땅이 있게 되고, 땅이 있으면 이에 재물이 있게 되고, 재물이 있으면 이에 용도가 있게 된다.

德者는 本也요 財者는 末也니라. 外本內末이면 爭民施奪이니라.

덕 자 본 야 재 자 말 야 . 외 본 내 말 쟁 민 시 탈

덕은 근본이요 재물은 말단이니, 근본을 밖으로(소홀히) 하고 말단을 안으로(중히) 여기면 백성들은 다투어 약탈하게 된다.

(是故로) 財聚則民散하고 財散則民聚하니라.

시 고 재 취 즉 민 산 재 산 즉 민 취

(그러므로) 재물이 모이면 백성들이 흩어지고 재물이 흩어지면 백성들이 모인다.

☞ 위정자가 재물을 좋아하여 돈을 긁어모으면 백성들이 등을 돌린다는 뜻.

(是故로) 言悖而出者는 亦悖而入하고 貨悖而入者는 亦悖而出하니라.

시 고 언 패 이 출 자 역 패 이 입 화 패 이 입 자 역 패 이 출

(따라서) 말이 거슬리어 나간 것은 또한 거슬리어 들어오고, 재물이 거슬리어 들어오면 거슬리어 나가는 것이다.

제 3 절

--- 楚國은 無以爲寶요 惟善을 以爲寶라 ---

초 국 무 이 위 보 유 선 이 위 보

(초서에 말하길) 초나라는 보배로 삼을 만한 것이 없고 오직 선으로서 보배를 삼는다 하였다.

--- 見賢이 不能擧하며 擧而不能先은 命也요

견 현 불 능 거 거 이 불 능 선 명 야

어진 사람을 보고도 천거하지 않거나, 등용해 놓고도 얼른 쓰지 않으면 태만이다.

☞ 명(命) : 명을 정현은 만자(慢字)로, 정자는 태자(怠字)로 보아야 한다고 했다. 명자와 만자가 음이 비슷하여 잘못 적은 것으로 판단했음.

실지 본래의 명자 대로 뜻을 풀이를 하면 풀이가 안됨

4 서 5 경 제 3 대 학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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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不善而不能退하며 退而不能遠은 過也니라.

견 불 선 이 불 능 퇴 퇴 이 불 능 원 과 야

착하지 못한 사람을 보고도 물리치지 못하고, 물리치되 멀리하지 못하는 것은 잘못이다.

好人之所惡하며 惡人之所好를 是謂不人之性이니 眣必逮夫身이니라.

호 인 지 소 오 오 인 지 소 호 시 위 불 인 지 성 재 필 체 부 신

남이 싫어하는 바를 좋아하며, 남이 좋아하는 바를 싫어하느 것, 이것은 사람의 본성에 어긋나는 짓이니 재앙이 반드시 자신에게 미치고야 말 것이다.

☞ 眣 : 재 또는 치로 읽으며, 재로 쓰일대는 재(災)앙 과 같은 뜻이다.

(是故로) 君子有大道하니 必忠信而得之하고 驕泰以失之하니라.

시 고 군 자 유 대 도 필 충 신 이 득 지 교 태 이 실 지

(이러한 까닭에) 군자에게는 큰 도가 있으니, 반드시 성실과 믿음으로써 그것을 얻고, 교만함과 건방짐으로써 그것을 잃게 될 것이다.

제 4 절

生財有大道하니 生之者衆하고 食之者寡하며 爲之者疾하고

생 재 유 대 도 생 지 자 중 식 지 자 과 위 지 자 질

재물을 생기게 하는데도 대도가 있으니 생산자는 많고, 소비자는 적으며 마련하기는 빠르게 하며

用之者舒하면 則財恒足矣니라.

용 지 자 서 즉 재 항 족 의

사용하는 사람이 아끼면, 곧 재물은 항상 풍족하게 된다는 것이다.

☞ 옛 사람들의 경제관을 볼수 있다.

仁者는 以財發身하고 不仁者는 以身發財니라. ---

인 자 이 재 발 신 불 인 자 이 신 발 재

어진 사람은 재물로써 몸을 일으키고, 어질지 못한 사람은 몸으로써 재물을 일으킨다

--- 孟獻子曰 畜馬乘은 不察於鷄豚하고 伐撚之家는 不畜牛羊하고

맹 헌 자 왈 축 마 승 불 찰 어 계 돈 벌 빙 지 가 불 축 우 양

맹헌자가 말하길 수레 끄는 말을 기르는 사람은 닭과 돼지 먹이는 일을 살피지 아니하고, (여름에) 얼음을 쓰는 집안에서는 소나 양을 기르지 아니하고

百乘之家는 不畜聚斂之臣이니라 與其有聚斂之臣인댄 寧有盜臣이라하니라.---

백 승 지 가 불 축 취 렴 지 신 여 기 유 취 렴 지 신 영 유 도 신

백대의 수레가 있는 집에서는 취렴(백성들로부터 부당하게 세금을 징수하는 것)하는 신하를 두지 말 것이며, 취렴하는 신하를 두기보다는 차라리 도둑질하는 신하를 두는 편이 낫다.

☞ 맹헌자 : 노나라 대부로 이름은 중손멸이며 기품 있는 인물로 알려짐

☞ 백승지가 : 경(卿)이상의 신분을 나타내며, 천승은 제후, 만승은 천자를 뜻함 주나라 시대에는 1리4방에 병거 1승이 할당되었다..

☞ 자신보다 못하거나 없는 사람을 위해 그들의 생계수단 까지도 부업으로 하는 것은 잘못이라 지적한말. 현재에는 대기업이 영세기업에서 하는 것까지 손을 대어 수십개의 업체를 그릅으로 형성하는 것이 잘 하는 일인지 ?

--- 雖有善者라도 亦無如之何矣니라.

수 유 선 자 역 무 여 지 하 의

(앞구절 요약 : 암금이 간신배를 두어 재물을 함부로 쓰다 나라가 위기에 처하게 되면)

비록 착한(유능한) 사람이 있을지라도, 또한 어찌할 수가 없는 것이다.

此謂國不以利爲利요 以義爲利也니라.

차 위 국 불 이 리 위 리 이 의 위 리 야

이것을 일컬어 나라는 이(利)로써 이로움을 삼지 아니하며, 의(義)로써 이로움을 삼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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